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된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지난 4년의 국정운영 상황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년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 극복을 넘어 위기 속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최근 모든 경제지표가 견고한 회복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관련해 "위기의 순간에 더욱 강한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줬다"며 "위대한 국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 회복, 한반도 평화 등 외교·안보·경제·사회 등 다양한 국정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을 담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은 임기 1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며 "그 1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