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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HYPEN,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출격…101만 글로벌 팬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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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NHYPEN은 지난 6일 오후 10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를 진행했다. `Drunk-Dazed` 무대에서는 늘 카리스마 넘치던 ENHYPEN이지만 이날만큼은 장난기 많은 평소의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ENHYPEN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라이브 방송을 시작했다. 이어진 토크 시간에는 지난달 26일 발표한 신보 `BORDER : CARNIVAL`과 타이틀곡 `Drunk-Dazed`를 소개하고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이에 더해 이구동성, 절대음감, 7행시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웃음이 끊이지 않는 시간을 만들었다.

전 세계 팬들에게 직접 받은 질문에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Drunk-Dazed` 뮤직비디오 대한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반응이 진짜 좋았다. 뮤직비디오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대답했다. 이번 컴백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는 음악방송 1위를 꼽고, "함께 여행을 갈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에는 다 같이 낚시를 하러 가서 라면을 끓여 먹고 싶다며 소소한 힐링에 대한 소망을 내비쳤다.

ENHYPEN은 "활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음악방송에서 두 번이나 1등을 하고 굉장히 많은 일이 있었다. 앞으로 ENGENE(엔진) 여러분과 ENHYPEN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좋겠다", "Q&A에서 콘서트 관련 질문이 있었는데 팬분들과 콘서트를 하는 모습이 상상됐다. 빨리 상황이 좋아져서 ENGENE 분들과 공연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며 약 80분 동안 진행된 방송을 마무리했다.

ENHYPEN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의 총 시청자 수는 101만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발매 후 진행한 라이브 방송의 총 시청자 수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ENHYPEN의 글로벌 차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편, ENHYPEN의 두 번째 미니앨범 `BORDER : CARNIVAL`은 가온차트 기준 4월 한 달간 52만 2,136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발매된 남성 그룹의 앨범 중 1월부터 4월 말까지 최다 누적 판매량으로, ENHYPEN은 데뷔 반년 만에 `하프 밀리언셀러` 그룹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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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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