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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 5억 달러 조건부 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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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가 4일 미화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Additional Tier1, AT1)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됐으며, 만기 5년후 상환이 가능한 콜옵션이 포함돼 있다.

발행금리는 2.875%로 발행 규모의 8배에 해당되는 39억 달러의 주문이 몰려 최초 제시금리 대비 52.5bp 축소된 수준에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는 글로벌 달러 시장에서 발행된 AT1 중 역대 최저 금리이자 2%대 금리를 기록한 첫 사례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조달한 재원을 환경 보호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에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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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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