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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중공업, 감자·유증 소식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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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영업손실이 5,000억원을 넘는 등 적자 폭이 확대된 탓에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해석된다.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080원(-15.08%) 내린 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1조 5,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5,068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7년 4분기 이후 14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누적 영업적자 규모는 3조 2,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5대 1 액면가 감액방식의 무상감자 계획을 발표했고, 또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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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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