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104억 원, 영업이익 2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7.6%, 영업이익은 243% 성장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45억 원으로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 원의 85%를 1분기만에 달성했다.
이번 호실적은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의 성장으로 IT 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은 물론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보인데 기인한다.
또한, 2017년부터 진행된 일반 제품들의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된 것도 수익성 개선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200억 원에서 3,400억 원을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Mini LED 양산이 시작되어 하반기 매출이 더욱 기대되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