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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질문 받은 버핏..."SPAC 거품 지속 불가능"

주총에서 주식시장 카지노화·SPAC거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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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벅셔 헤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경제,주식시장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현지시간 1일 오마하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버핏에게 주주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하지만 버펫은 비트코인과 관련한 질문을 피했다.
버핏은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매수하는 사람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이들의 큰 슬픔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만 말했다. 반면 그의 오른손인 찰리 멍거 부회장은 비트코인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강하게 피력해 주목받기도 했다.
버핏은 SPAC을 활용한 투기광풍이 불고 있다며 이같은 현상이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부터 로빈후드를 활용해 주식시장에 뛰어든 개인투자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주식시장이 카지노로 변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법인세 증세와 관련해 버핏은 크게 염려하지 않고 있으며, 증세분이 주주에게 불리한 것은 맞지만 소비자들에게 그 부담이 전가될 것이라는 일부 기업들의 주장도 전적으로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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