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순이익이 6,0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87억 원)보다 78.4% 늘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납부하는 분담금을 부담하기 이전 순이익은 6,822억 원이다.
올해 1분기 이자이익은 2조64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올해 1분기 주식시장 회복되면서 5,949억 원으로 작년 1분기(1,055억 원)의 5.6배가 됐다.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농협금융 수수료 이익이 5,38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보다 42.7% 늘어난 규모다.
1분기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4,021억 원으로, 803억 원 적자를 본 지난해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됐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7%로 지난해 말보다 0.01%포인트(p) 하락(개선)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41.46%로 3개월 전보다 1.45%p 높아졌다.
1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494조1천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2%(10조6천억 원) 늘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8%, 총자산수익률(ROA)은 0.61%다.
농협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4,09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935억 원) 늘었다.
농협은행 이자이익은 1조4,039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9%(1천027억 원)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98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1% 급증했다.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은 2,575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322억 원)의 8배가 됐다.
NH농협생명은 425억 원, NH농협손해보험은 278억 원, NH저축은행은 64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