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 GM이 2017년~2019년식 쉐보레 `볼트EV` 모델에 대한 추가 리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GM은 우선 자체 개발한 진단툴을 활용해 잠재적인 배터리 이상 작동 여부를 검진하고 배터리 상태를 정밀 분석한 뒤 문제 발견시 배터리 모듈을 교체해 주기로 했다.
또 당장 문제가 없어도 배터리 모듈의 기능 변화를 사전에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차량 소유주들이 배터리 이상 징후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리콜 조치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현지시각 29일부터 진행되며 우리나라 시장은 진단 소프트웨어와 관련 부품이 확보되는대로 시작된다.
또 리콜 절차를 밟은 차량은 이전처럼 100% 완전 충전으로 전환된다.
GM 측은 이번 리콜에 포함되지 않은 `볼트 EV` 모델도 수개월 안에 사전 진단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2022년형 볼트EV와 EUV 등 앞으로 출시될 GM의 전기차에 기본으로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