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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저축은행중앙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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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과 저축은행중앙회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저축은행 79개사의 보이스피싱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공동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저축은행의 비대면거래 증가로 보이스피싱 위험이 증가하고 사기유형도 메신저피싱 등으로 진화하는 등 범죄수법이 고도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보호부가 주최하고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소속 보이스피싱 업무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 피해구제절차, 보고서 작성 및 제출 방법 등 신속한 피해구제와 예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자체적으로 보이스피싱 업무를 점검토록 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지원, 향후 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서비스 도입과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도 저축은행의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정보공유 등 저축은행중앙회와의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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