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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호텔, ‘베드 앤 도네이션’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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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7호텔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국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미르(MiiR)와 함께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베드 앤 도네이션(Bed & Don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

‘착한 텀블러’로 널리 알려진 미르는 사회적, 환경적인 운영 기업에게 주어지는 세계 최고 권위의 비콥(B Corp) 인증을 획득한 사회적 기업이다. 비콥 인증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 사회 환경적 가치 창출 등에 대해 미국의 비영리기관 비랩(B-Lab)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수여되는 인증이다.

‘베드 앤 도네이션’ 패키지는 기본 객실 1박과 더불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유도하고 기부 문화 장려를 위해 기부도 할 수 있도록 미르 텀블러 1개를 제공한다. 프런트에서 수령한 미르 텀블러 하단의 기부 코드(Give Code)를 미르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텀블러 금액의 3%가 물, 건강, 위생 분야에 기부되며, 등록한 코드로 자신의 기부 현황도 확인할 수 있어 투명성이 보장된다.

체크인 시 객실도 슈페리어룸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준다. 4월 27일부터 국내 L7호텔 3곳(L7 명동, L7 강남, L7 홍대)에서 이용 가능하며 롯데호텔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서 예약 할 수 있다.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중시해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MZ세대가 중요한 소비층으로 자리 잡으면서 ESG는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L7호텔 관계자는 "L7호텔을 비롯한 롯데호텔 체인은 올해 친환경 패키징, 에코 트래블러 프로젝트, 두 그린(DO GREEN) 캠페인 등을 연달아 선보이며 호텔업계의 ESG경영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가치 소비 니즈를 충족시킬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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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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