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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산업단지 공급량 더 늘린다.. 탈 중국 기업들 선택지 넓어져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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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산업단지 토지와 시설 공급이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으로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 선택이 더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중개기업 JLL에 따르면 호찌민시는 시를 둘러싼 약 2만 헥타르가 넘는 용지를 확보, 이를 새로운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이르면 올해 말까지 약 90만 제곱미터의 산업단지를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수 년 동안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기지 탈 중국 이전 수요가 베트남으로 러시를 이루고 있어 베트남에서 산업단지 수요에 공급에 많지 않아 정부 차원에서 산업단지 조성에 집중했었다.
정부의 목표대로 전국에 주요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토지를 확보하고 단지를 조성하게 되면 향후 5년에 걸쳐 약 최소 6만 헥타르 규모의 산업단지를 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수요가 많은 지역은 베트남 북부지역으로 박닌과 박장, 빈푹 등으로 외국인 기업들이 특히 선호하는 지역이다. 삼성과 협력사들도 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 지역의 산업단지 토지 임대료도 상승하고 있다. JLL베트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산업단지 지역은 임대료가 지난해 대비 약 10%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LL베트남은 최근 발표한 `올 1분기 베트남 부동산 시장 보고서`에서 "기존의 산업단지에서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입주율은 더 높아졌다"며 "1분기 남부지방 산업단지 평균임대료는 ㎡당 111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1%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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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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