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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팟그룹, 베트남내 컨테이너 생산공장 착공 '컨테이너 부족사태 대응'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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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지난해 하반기부터 빈 컨테이너 공급량이 현저히 줄어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은 베트남이 컨테이너를 국내 생산하기로 하고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베트남 포스코`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철강기업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이 `메이드 인 베트남` 컨테이너를 생산하기로 하고 남부의 바리아-붕따우 지역에 첫 컨테이너 공장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
바리아-붕따우성(省) 당국은 약 3조 동(VND) 미화로는 약 1억3천만 달러의 자본을 신고한 호아팟 컨테이너 생산합작회사(the Hoa Phat Container Production Jsc)의 사업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호아팟그룹 한 고위임원은 "호아팟 컨테이너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20피트(표준 크기) 기준의 컨테이너를 연간 약 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전했다.
호아팟 컨테이너 공장은 총 2단계로 나뉘어 건설되는데, 공장 측은 "1단계 이후 컨테이너 제작 및 생산에 들어갈 수 있고 이때 연간 최대 20만 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설법인 호아팟 컨테이너 생산회사의 부득싱(Vu Duc Sinh) 대표는 "공장을 바리아-붕따우 지역에 세우는 주 이유로, 동남권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또 이 지역에는 깻라이, 케이엠프-티바이 등 대형 항구가 인근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매우 유리한 곳에 자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남부지방이 특히 컨테이너 수요가 많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호아팟그룹의 시장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전국에서 소비되는 컨테이너 4개 중 3개가 이 지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싱 사장은 "호아팟은 이 공장을 위한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 2분기부터 컨테이너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호아팟은 베트남이 컨테이너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내후성 강철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주장했다.
품질 좋은 강철은 꽝응가이 성 호아팟 둥쿼트 공장에서 생산된다. 컨테이너 공장은 매년 이 자재의 백만 톤을 소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호아팟은 공장 용량이 크기 때문에 컨테이너 가격이 중국보다 더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전세계 컨테이너의 약 90%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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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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