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Thales)는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유진로봇과 최근 소프트웨어 보안 및 라이선싱을 위한 Sentinel LDK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자율주행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3D 라이다(LiDAR) 센서, 플랫폼, 컨트롤러, 시스템 통합(SI) 등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연구역량과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로봇에 대한 국제표준 `ISO 13482`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로봇 시장 진출을 위해 유진로봇만의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내 자율주행 솔루션 관련 10여개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탈레스의 Sentinel LDK 솔루션은 exe, dll, python, so, jar, apk등 다양한 파일 형식의 바이너리를 암호화/난독화하는 Envelope과 라이선스 발급과 관리를 위한 EMS(Entitlement Management System)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강력하게 보호하면서 동시에 시장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유진로봇은 이번 계약체결로 인해 외부 및 내부로부터의 데이터 유출이나 카피 위협 등의 문제를 방지하며, 데이터 보안 역량이 강화된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송민호 탈레스 CPL 사업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탈레스 Sentinel 솔루션의 보안성과 다양한 라이선스 타입을 이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구현이 입증되었고, 자율주행 산업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음에 따라, 탈레스의 Sentinel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하드웨어 기반의 USB 동글부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가상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제어 가능한 클라우드 라이선스까지, 다양한 종류와 기능을 가진 Sentinel LDK 솔루션은 탈레스의 국내 총판인 제니시스기술㈜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제니시스기술㈜은 이 밖에도 글로벌 DB설계소프트웨어 시장의 1위 제품인 erwin의 국내 총판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API Gateway 및 API 포털 구축 등의 비즈니스 분야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