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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촌장 하덕규 목사…23년만 '불후의 명곡'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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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를 풍미한 듀오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가 KBS 2TV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에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하덕규는 `가시나무`, `사랑일기`, `한계령` 등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는 명곡을 탄생시킨 80년대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아름다운 노랫말과 따뜻한 멜로디로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도 불린다. 특히 그는 23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하덕규 편의 출연자로는 포크계 파수꾼 박학기가 출연해 `사랑일기` 무대를 꾸미며 유리상자는 `풍경`, 박기영은 `가시나무`, 정세운은 `좋은 나라`, 카더가든은 `고양이`, 신승태는 `한계령`을 선보인다.

하덕규는 KBS를 통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내 노래로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10일 오후 6시 5분 방송.

한편, 하덕규는 추계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다 오종수와 만나 시인과 촌장을 결성해 1981년 첫 앨범을 발표한 바 있다.

1986년에는 어쿠스틱 기타리스트 함춘호를 만나 ‘시인과 촌장’ 2집 앨범 발표로 일약 스타로 부상했다.

44살에 암 판정을 받은 하덕규는 2006년 미국에서 선교학을 전공한 뒤 2010년 워싱턴DC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백석예술대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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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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