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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김영춘 선대위…후보 20분만에 말없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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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울한 김영춘 선대위…후보 20분만에 말없이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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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선대위는 7일 4·7 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후보는 투표 종료 1분 전인 오후 7시 59분 부산 부산진구 선거사무소 4층에 마련된 멀티미디어룸에 도착했다.


    선대위 관계자들은 "김영춘, 김영춘, 김영춘"을 외쳤고, 김 후보는 웃으며 주먹인사로 화답했다.

    그러나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곳곳에서 탄식이 터져 나왔다.

    김 후보는 방송사 중계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그대로 얼어붙어 버렸다.


    김 후보는 20분 정도 방송 중계를 지켜본 뒤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어 함께 자리했던 선대위 관계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침묵을 유지한 채 밖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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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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