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출근 전 체크할 주요 일정 / LG전자 이사회 개최
<한국>
오늘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의 운명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향후 사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업 조정 계획을 밝힌 지 2개월여 만으로 사업 매각에 진척이 없는 상황에서 철수를 결정할거란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기아차도 오늘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설명회에서 기아차 판매 현황과 주요 경영 상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이번 설명회는 컨퍼런스콜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기아차의 상호명을 기아로 바꿀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발생한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의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 대해 투자자 원금의 100%를 배상하라는 권고가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미국>
다음은 미국입니다. 현재 바이든 행정부의 증세 논의 선봉에 서있는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오늘 시카고 국제문제 협의회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고, 또 오늘 새벽에는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토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한편 전미공급 관리자협회 ISM이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비제조업지수는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소매업, 금융업 등 미국 경제의 90%를 담당하는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를 반영합니다. 앞서 공개된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198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이번 발표에도 큰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활절로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가 쉬는 점과, 청명절 연휴로 인해 중국, 대만, 홍콩 증시가 휴장하는 점까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