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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우주탐사 ETF' 출시 임박…관련주 탄력받나

편입 상위 종목 '트림블·3D프린팅 ETF·크라토스'
'아마존·알파벳·넷플릭스'도 눈길
국내 우주 관련주들 상승 탄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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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우드 `우주탐사 ETF` 출시 임박…관련주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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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스타 투자자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우주탐사 ETF(Space Exploration ETF, ARKX)`가 3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데뷔를 앞둔 만큼 우주 관련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CNBC 보도에 따르면 아크의 8번째 ETF인 ARKX는 올해 후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민간 우주 회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로켓랩과 스파이어글로벌 등 우주 회사 7곳이 지난 6개월간 스팩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앞서 아크는 26일 ARKX에 편입될 39개 종목을 공개했다.
현재 편입 상위 종목에는 GPS·레이저·광학기술 등을 전문으로 하는 트림블(TRMB)을 비롯해 3D프린터와 관련된 아크의 The 3D Printing ETF(PRNT), 방산업체인 크라토스 디펜스 앤 시큐리티 솔루션스(KTOS), 미 군용 통신장비 제조업체 L3해리스 테크놀로지(LHX) 등이 올라와 있다.
이날 크라토스의 주가는 아크의 우주 ETF 출시 임박 덕분에 5%대 뛰어올랐다.
지난 1월 말 우주 ETF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약 보름간 주가가 90% 치솟은 우주 여행 업체 버진갤럭틱(SPCE)도 ARKX에 이름을 올렸다.
배런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보통 우주탐사와 연관 짓지 않을 종목들도 우주탐사 ETF에 편입될 전망이다.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 넷플릭스, JD닷컴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아크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우드는 지난해 테슬라 등 혁신적인 고성장 종목에 투자해 큰 수익률을 올린 덕분에 `월가의 황금 손`으로 떠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로 유입된 자금은 160억 달러가 넘는다.
이런 가운데 이번 우주 ETF의 출시를 계기로 국내 우주 관련주들도 상승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지난 1월 우드가 새해 첫 ETF 테마로 우주항공을 선택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는 7%대, 쎄트렉아이는 15%대 급등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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