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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탄소세 결의안 마련..베트남 기업들 친환경 제품 전환 가속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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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유럽연합(EU)이 탈탄소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일부 외부 제품에 탄소세 부과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베트남 수출기업들이 서둘러 친환경 제품 생산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달 초 유럽의회는 베트남 등 EU 밖에서 수입하는 특정 상품에 대해 기후변화 관련 의지(계획)가 충분치 않을 경우, 관세 인상 등 메커니즘을 적용할 목적의 EU 탄소경계조정장치(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CBAM) 결의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의회의 이번 결의안에 따르면, 전력 부문과 시멘트, 철강, 알루미늄, 정유, 제지, 유리, 화학, 비료 등과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산업 부문을 포함한 포괄적인 부문들을 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분야는 결의안이 마련되고 유럽의회를 통과하면, EU 산업 배출량 전체의 94%를 차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럽시장에 상품을 수출하는 베트남 기업들은 보다 강화된 기준의 친환경적인 솔루션 마련을 위해 투자를 서두르며 관련 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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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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