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해외 투자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기 위해 미국 현지법인인 `마스턴 아메리카(MASTERN AMERICA)`를 설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해외 현지 실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미국 법인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실사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현지 투자자·운용사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현지 시장 정보를 얻어 한국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미국 법인 수장으로는 오진석 대표가 낙점됐다. 오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캠퍼스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지워싱턴대 국계관계학 석사과정에서도 수학한 바 있다.
이후 그는 HSBC은행과 BHP코리아(현 세빌스코리아), ING부동산자산운용, 아시아리얼캐피탈, 현대자산운용 등을 거쳐 메리츠대체투자운용 투자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한편 미국 법인은 마스턴투자운용 한국 본사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외부문과 협력해 해외 투자 펀드 설정을 확대하고, 개발부문·대체부문·F&F부문(펀딩앤파이낸스부문) 등과도 인·아웃바운드 투자에 대해 긴밀히 보조를 맞춘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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