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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은총재 재산 4억 늘어 35억…아파트가격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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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이 전년 대비 약 4억원 늘어난 35억으로 집계됐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아파트 가격 상승 영향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에 게재한 2021년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총재의 재산은 4억374만원 증가한 35억5646만원이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급여 등으로 예금이 늘었다.
이 총재와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자곡동 래미안강남힐즈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 4000만원 오른 5억1600만원이 됐다.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아파트 전세권 9억원도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를 합쳐 16억1481만원이다. 이 총재는 급여와 상여금 등 저축, 신규계좌 개설 및 재예치 등으로 2억5631만원이 늘고, 생활비 지출과 기존계좌 해약·인출로 2억845만원이 감소해 4억2289만원을 신고했다. 이 외 배우자 8억765만원, 장녀 3억8426만원 등을 예금으로 신고했다.
증권은 배우자가 삼성증권 33주, 삼성카드 22주, LG디스플레이 20주 등 242만원 어치를 소유했다. 장녀는 한국ANKOR유전 400주, 한국패러랠 177주 등을 합해 99만원을 신고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 2009년식 그랜져가 가액변동으로 인해 60만원 감소한 624만원이었다.
이승헌 한은 부총재는 12억7791만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경기 의왕 아파트 전세 4억9000만원, 배우자 소유 서울 서대문구 다가구주택 6억7400만원, 모의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2억600만원 등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 장남, 차남, 장녀를 합해 4억3356만원이었다. 채권은 2억6000만원 채무는 본인의 건물 임대채무 등을 합해 8억3347만원이었다. 증권은 총 2132만원으로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1852만원과 금융채 280만원, 채권 1000원 등이다. 자동차는 본인 명의로 2011년식 제네시스 1832만원, 2015년식 뉴SM3 818만원을 등록했다.
장호현 한은 감사는 21억3767만원을 신고했다. 금통위원은 △고승범 위원 50억2536만원 △서영경 위원 51억3834만원 △임지원 위원 84억3858만원 △조윤제 위원 62억2471만원 △주상영 위원은 38억9956만원 △양승동 위원 20억1354만원 등이다. 이 가운데 임지원 의원과 조윤제 의원은 각각 공직자·유관단체 재산순위 6번째와 9번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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