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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투자 '영국판 배민' 딜리버루, IPO로 몸값 13조원 기대

'딜리버루 최대 주주' 아마존, 지분 16%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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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식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루가 런던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120억달러(약 13조5000억원)의 기업가치 평가를 기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주요 외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딜리버루는 희망 공모가격을 3.90파운드(약 5.40달러)에서 4.60파운드(약 6.37달러)를 제시했다. 이렇게 되면 딜리버루의 기업가치는 76억파운드(105억2103만달러)에서 최대 88억파운드(약 121억8225만달러)에 달하게 된다.
딜리버루는 올해 1월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한 자금 조달 시에는 70억달러(약 7조89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아마존으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2019년보다 기업 가치가 두 배로 커진 것이다.
딜리버루는 이번 IPO에서 10억파운드(약 14억달러)의 자금 확보를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 조달한 자금을 플랫폼 향상과 주문형 채소 배달 확대 등의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윌리엄 슈 딜리버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정부가 딜리버루의 차등의결권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1주당 20개의 의결권을 갖게 될 전망이다.
특히 딜리버루의 최대 주주인 아마존은 지난 2019년 5억7500만달러를 투자해 딜리버루의 지분 16%를 소유 중이다.
런던에 본사를 둔 딜리버루는 모건스탠리 출신인 슈가 2013년 설립한 기업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 호주, 중동 등 12개 국가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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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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