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14.17

  • 6.39
  • 0.15%
코스닥

925.47

  • 7.12
  • 0.76%
1/2

[속보] 문 대통령 "면목 없지만 회피할 수 없다"…'LH' 정면돌파

문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매우 면목 없는 일…힘 모아야 할 때"
"아프더라도 반드시 넘어야 할 산"
"2.4 대책 차질 없어야…거듭거듭 강조"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속보] 문 대통령 "면목 없지만 회피할 수 없다"…`LH` 정면돌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LH 사태`와 관련해 "문제가 드러난 이상 회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다"며 "정부는 각계의 의견을 들어 고강도의 투기 근절 대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LH 사태가 지지율 하락 등 악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정면돌파의 뜻을 거듭 밝혔다.


    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로서는 매우 면목 없는 일이 됐지만 우리 사회가 부동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개발과 성장의 그늘에서 자라온 부동산 부패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라며 "오랫동안 누적된 관행과 부를 축적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청산하고 개혁하는 일인 만큼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많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정부는 아프더라도 더 나은 사회, 더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로 가기 위해 어차피 건너야 할 강이고,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는 각오로 대처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아울러 "서민들을 위한 2·4 공급대책은 어떠한 경우에도 차질이 없어야 한다는 것을 거듭거듭 강조한다"면서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꺾이며 부동산 시장이 서서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그 추세를 이어가고, 국민들의 주택공급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후속 입법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 제공)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