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峨山) 정주영 현대 창업주의 20주기(3월 21일)를 맞아 추모 행사가 열린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위원장 이홍구, 이하 추모위원회)`는 18일 `청년 정주영, 시대를 通하다`라는 주제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추모식은 최대한 차분하고 간소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아산 20주기를 기리는 사진전도 진행된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 사진전`은 3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현대차그룹 계동사옥 로비에서 열린다.
아산의 5가지 대표 정신인 도전과 창의, 혁신, 나눔, 소통에 맞춰 사진, 다큐멘터리 영상, 유물, 어록을 디지털 액자 등이 전시된다.
아산의 흉상도 현대차그룹의 계동사옥 본관에 전시된다.
흉상은 2005년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해 당시 현대건설 사옥이던 계동사옥 별관 입구에 건립됐다.
현대차그룹은 아산의 업적과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흉상의 좌대, 벽면 등을 신규 제작해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아산 정주영 20주기 추모위원회`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개척해 온 아산의 기업가 정신과 몸소 실천한 나눔과 소통의 철학이 시대를 넘어 청년 세대의 꿈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