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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 미국 시장 진출…"올해 400톤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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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제주개발공사는 15일 오후 제주항에서 미국 시장 판매를 기념해 선적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첫 수출 물량은 140여t 규모로, 올해 400t 이상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미국 서부권(LA, 샌프란시스코, 샌디에고 등) 주요 레스토랑과 한인사회 판매 매장 등 50여 개 업체에 삼다수를 입점시킨단 계획이다.
앞서 제주삼다수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FSMA)를 준수하기 위한 `해외수입검증프로그램`(FSVP)을 통과했다. FSMA는 미국 내 포괄적인 사전 예방 관리를 위한 법규로, 인증해야만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제주삼다수는 미국 수출의약국(FDA)과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일본 후생성 등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수출용 제주삼다수 제품에도 제품 추적시스템을 도입, 글로벌 클레임 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대만에도 제주삼다수를 수출, 일 평균 5600병 이상 판매되며 글로벌 브랜드 경쟁 제품보다 많이 팔리고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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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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