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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아마존 제외 대형 기술주 회복…테슬라 2%대 상승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유나이티드 등 항공주 일제히 급등 '미 항공여행 1년만 최대'
AMC 25%대 급등 '영화관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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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기술주가 반등하며 전체 증시에 지지력을 제공했다.
대형 기술주는 전 거래일과 달리 대부분 회복세를 보였다. 애플이 2.45%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페이스북 1.99% 상승했다. 넷플릭스, 구글은 각각 0.43%, 0.22%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2.05% 상승하며 70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직함을 `테슬라의 테크노킹`으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잭 커크혼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마스터 오브 코인`이라는 새 직함을 얻었다.
백신 보급으로 여행이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 속에 미국 주요 항공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 교통안전청(TSA)은 전날 미국에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대유행)으로 선포한 직후보다 8만6000명 많은 134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지난 2019년 수준을 여전히 45%가량 밑돌며 항공업계가 펜데믹 이전 수준으로 가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신호다.
그러나 TSA의 심사 건수는 지난 11일 일일 100만 명을 넘어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나이티드 항공(UAL) 8.26% 상승을 비롯해 아메리칸 항공(AAL)과 델타항공(DA)은 각각 7.70%, 2.33% 올라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최대의 극장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 홀딩스(AMC)의 주가는 영화관 운영 재개 소식으로 25.81% 치솟았다.

급락주 가운데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GME)은 16.77% 빠졌다.
미 제약회사 엘리 릴리(LLY)의 주가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맵의 2상 진행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늦춘다는 결과가 나왔음에도 9% 넘게 급락했다. 이에 미즈호 증권은 투자노트를 통해 "탄탄하지만 놀라운 결과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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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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