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베트남 증시는 0.25% 상승하며 1184.56포인트로 마감했다. VN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월 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다시 1200선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장을 마쳤다. 이날 부동산, 은행 종목의 상승세가 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270개 종목이 상승하고 195개 종목이 하락했다. 총 거래액은 전날 거래일에 비해 3.6% 가량 늘어난 15조1000억 동(VND) 미화 6억5천6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VN30지수도 0.26% 오르며, 1190.86포인트를 기록했는데 3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베트남 최대 민간 대기업 빈그룹(VIC)은 0.09% 소폭 상승 했지만, 자회사인 빈홈스(VHM)는 -0.10%, 빈리테일(VRE) -0.58% 각각 소폭 하락했다.
이어 사이공맥주(SAB) -0.56%, 마산그룹(MSN) 1.37%, 노바랜드(NVL) -0.37%로 각각 길이 갈렸고, 패트롤리맥스(PLX)는 2.70%으로 오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베트남 국유은행들의 경우 비엣콤뱅크(VCB) 0.52%,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0.81%, 베트남은행(CTG) 0.13%, 군사은행(MBB)은 2.30%로 각각 나뉘었다.
민간은행 부문 종목은 테크컴뱅크(TCB) 0.12%, VPB뱅크(VPB) 0.67%, 아시아커머셜은행(ACB) 1.67%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7% 오르며 275.19포인트를 기록했고, 비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는 0.69% 소폭 상승한 80.82포인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