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에 1%대 하락하며 3천선을 하회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5포인트(1.00%) 내린 2,996.11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보다 5.73포인트(0.19%) 오른 3,031.99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하락 반전했다.
수급주체별로는 개인이 나 홀로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 했다.
개인은 5,252억원 순매수 하며 최근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2억원 3,766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1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삼성전자우(+0.28%)다.
삼성전자(-0.12%), SK하이닉스(-3.21%), LG화학(-1.55%), 네이버(-2.38%), 현대차(-1.91%), 삼성바이오로직스(-3.20%), 삼성SDI(-3.13%), 카카오(-3.61%), 셀트리온(-3.4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1포인트(2.03%) 내린 904.77에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084억원 순매수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7억원, 183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2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SK머티리얼즈(+0.91%), 씨젠(+0.49%) 등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4.33%), 셀트리온제약(-3.55%), 에이치엘비(-5.12%), 펄어비스(-3.38%), 카카오게임즈(-1.96%), 알테오젠(-4.85%), 에코프로비엠(-3.75%), CJ ENM(-2.5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0원(0.63%) 오른 1,1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