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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등 대형 기술주 이틀 연속 급락…경기순환주 강세 [출근전 꼭 미국 특징주]

넷플릭스·테슬라 5% 가까이 급락
리프트 8% 급등 '차량호출 건수 최대'
로켓컴퍼니 30%대 급락 반전 '월가 투기성 거래 경고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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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대형 기술주들이 이틀 연속 모두 내림세를 나타났다. 장중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큰 기술주들이 크게 흔들린 것이다. 넷플릭스가 4.95%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구글 모두 2%대 하락했다. 페이스북은 1.39% 약세를 보였다. 테슬라 역시 4.84% 급락하며 653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급등주
리프트(LYFT) +8.24%
미국 차량호출 업체 리프트의 차량호출 건수가 지난달 말 팬데믹 후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리프트는 1억 4,500만~1억 5,000만 달러로 예상했던 올해 1분기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손실을 1억3,5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또한 JP모건은 코로나바이러스 봉쇄가 완화되면서 `최선호주(톱픽)`로 리프트를 꼽았다. 이러한 호재들로 리프트 주가는 전날 시간 외 거래부터 상승하며 이날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내 코로나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경기순환주는 강세를 보였다. 노르웨이크루즈라인(NCLH)은 6.3%, 아메리칸에어라인(AAL) 3.40%, 카니발(CCL) 3.91% 올랐다.
게임스톱(GME) +5.08%
게임스톱이 다시 급등세를 재개한 모습이다. 5% 오르며 124달러 선을 유지했다. 일주일 만에 거의 200% 치솟았다.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급락주
로켓컴퍼니(RKT) -32.67%
전날 70% 넘게 급등하며 `제2의 게임스톱`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미국 최대 온라인 모기지 업체 로켓컴퍼니의 주가는 30% 이상 급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투기성 거래 강화에 주의를 촉구하면서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한 것이다. 전날 로켓컴퍼니 주가는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70% 이상 큰 폭으로 올라 지난해 8월 기업공개(IPO)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게임스톱 사태의 진원지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로켓 컴퍼니는 팔게임스톱과 팔란티어를 제치고 월스트리트베츠에서 최고의 관심주로 떠올랐다. 레딧발 개미 투자자들이 헤지펀드의 공매도를 잡기 위해 주식과 콜옵션을 대량 매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콜옵션은 보유자에게 특정 주가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주고 레버리지 베팅을 할 수 있다. 최근 로켓컴퍼니는 오는 23일, 주당 1.11달러의 특별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푸보TV(FUBO) -18.50%
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푸보TV 주가는 실적 발표와 함께 급락했다. 푸보TV는 지난해 4분기 주당 순손실이 2.47달러로 확대됐다. 그러나 매출은 1억510만 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9510만 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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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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