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72% 증가해 18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20.4%, 135.8% 올라 3,029억 원, 165억 원을 기록했다.
코리아센터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쇼핑몰 거래액과 마켓 연동 거래액의 성장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을 담당하는 메이크샵 플랫폼의 매출은 8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4.7% 증가했다.
쇼핑몰 거래액 및 마켓연동 거래액은 전년 대비 12.4%가 증가한 9조 2,931억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이크샵 플랫폼 광고 사업 또한 전년 대비 매출이 205%가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 올렸다.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몰테일 플랫폼의 매출은 1,821억을 기록했다. 풀필먼트를 포함한 해외 직구건수는 전년 대비 71% 성장한 238만여건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일본 등 전세계 7개국 9곳에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직구 및 풀필먼트 사업과 고도화된 글로벌 물류테크 네트워크를 구축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리아센터는 올해 글로벌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및 프랑스와 호주 등의 물류센터를 추가로 확장해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2021년도에는 관계사들과 이커머스 신규 서비스를 선보여 시너지 원년을 만들고 글로벌 업체들과의 사업협력, 글로벌 물류센터 확장 및 물류테크 고도화로 실적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