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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자회사 하만, 자율주행차 美 스타트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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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전장사업 자회사 하만이 차량과 사물간 통신(V2X) 기술을 보유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최근 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사바리`(Savari)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가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V2X는 자동차가 유·무선망을 통해 다른 차량과 모바일 기기, 도로 등 사물과 정보를 교환하는 기술로,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와 전방 교통 상황 정보를 차량에 전달하는 자율주행차 인프라의 중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만은 "센서 기술은 미래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이라며 "사바리의 V2X 기술력이 하만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동차 통신 기술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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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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