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시 35분께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당국은 헬기 3대와 인력 55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산불이 발생한 곳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과 인접한 지역이다.
특히 민가와 불과 100m가량 떨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산림 당국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택가 주변에 방화선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국보 제84호인 서산마애여래삼존상도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산 산불 (사진=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