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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8부2실→9부3실' 조직개편…ESG·디지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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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지속가능경영부와 법무지원부 등을 신설하고 은행경영지원부를 없애는 등 조직을 `8부2실`에서 `9부3실` 체제로 개편하고 부서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SG(친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개선) 경영 확산과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사원은행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새로 설치되는 `지속가능경영부`는 ESG·사회공헌·금융교육 등을, `법무지원부`는 법률 대응과 준법 지원, 회계·세무 업무 등을 맡게 된다.

또 은행 대출모집인 등록·검사 업무를 맡을 `대출모집관리실`과 은행산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별도의 `애자일(agile)` 조직도 만들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고 법령대응 강화와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 수행 등을 통해 은행산업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 부서장 인사

▲은행전략부장 지순구 ▲여신금융부장 여인채 ▲디지털혁신부장 김수연 ▲자금시장부장 김경민 ▲지속가능경영부장 유문선 ▲소비자보호부장 박진향 ▲법무지원부장 이인균 ▲IT부장 강동성 ▲총무부장 정용실 ▲홍보실장 박영상 ▲감사실장 이상헌 ▲비서실장 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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