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음료가 먹는샘물 ‘석수’에서 라벨을 뗀 제품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닐 폐기물 배출량을 줄이고 투명 페트병을 더욱 간편하게 분리배출 할 수 있게 하는 취지다.
무라벨 제품은 묶음 포장으로 판매되며 기존 라벨에 써져 있던 상품명과 로고, 의무표시사항 등은 페트병 용기와 뚜껑 등에 표기된다.
지난해 말부터는 라벨이 쉽게 제거되는 에코 탭(Eco-Tap)을 석수 전 용량에 도입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2분기부터는 생수 페트(PET) 생산량의 50% 이상을 무라벨 제품으로 전환하고 향후에는 묶음판매 제품 전 물량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