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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 무상증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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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5일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는 다음달 3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정해 4월 5일 신주 상장이 예정돼 있다.

1,886만주의 신주 발행으로 동구바이오제약의 주식수는 2,846만주가 되며, 신주 발행에 소요되는 신주발행대금은 자본잉여금 94억원을 통해 자본 전입된다.

회사측은 최근 몇 년간 공장 증설, 연구개발(R&D)투자, 바이오벤처 투자 등 성공적인 투자활동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사이클로 진입함에 따라 무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통주식수 확대 및 주주가치제고 등 밸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대면영업이 제한되며 영업활동에 큰 제약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과 위탁생산(CMO) 사업으로 대표되는 본 사업과 메디컬디바이스, 코스메슈티컬, 바이오벤처 투자 등 신규사업의 두 부문이 모두 고른 성장을 보이며 본격적인 성장사이클 진입을 보였다.

동구바이오제약의 성공적인 바이오벤처 투자도 시장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2월 코스닥 이전 상장을 실시한 지놈앤컴퍼니를 시작으로 공모주 청약에서 1,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뷰노가 오는 26일 상장을 예정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최대주주로 있는 계열사이자 최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1상에 돌입한 노바셀테크놀로지와 조 단위 기업가치가 거론되는 SD바이오센서의 모회사 바이오노트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보다 많은 주주 분들께 회사를 소개하고 적정한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주주와 함께 발전하는 기업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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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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