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았다.
이번 입찰에는 총 16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반도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해당부지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495 일원에 위치한 대지면적 3만 3,620㎡ 규모로 매각대상에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등 11개동의 건물이 포함돼있다.
반도건설은 내년 10월 경기도교육청이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 내 새청사로 청사를 이전 후 부지에 대한 설계·인허가를 추진해 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반도유보라` 브랜드 아파트로 개발할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입찰 공고 이후 해당 용지 매입을 준비해 왔다.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분양성공을 이어온 반도건설은 수원에서도 `유보라` 브랜드로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지는 지하철 신분당선연장 및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이 연결될 예정으로 인근 1호선 화서역과도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에 연결된 1번국도와 수원북부순환로 조원IC,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용인서울고속도로 광교상현IC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부지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갖춰진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반도건설의 고객중심 특화설계와 상품으로 동탄2신도시에서 인정받은 `반도유보라`의 명성을 수원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