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 대한민국 미술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는 아트노믹스 갤러리K와 뷰티한국(미코리더스)이 미술시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희승과 정미애, 정고암 등 90여명의 작가와 제휴하고 있는 아트노믹스 갤러리K와 1957년부터 대한민국의 미를 대표하는 미스코리아 협회 뷰티한국과의 업무협약은 미술(美術)과 미(美)의 공존관계를 널리 알리고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선 역대 미스코리아들이 참석해서 `아트딜러`라는 새로운 직업에 도전 할 것을 다짐했다.
아트딜러 양성에 힘쓰고 있는 아트노믹스 갤러리K는 그동안 500여명의 아트딜러를 배출한 바 있다. 아트노믹스 갤러리K의 관계자는 "현재는 몇몇 사람들의 전유물처럼 되어 있는 미술시장이지만 이번 뷰티한국과의 제휴와 미스코리아의 아트딜러 참여로 아트딜러라는 직업군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질 것"이라며 "이번 미스코리아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머슬마니아 선수, 슈퍼모델 출신 등 다양한 직업군의 누구나 아트딜러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뷰티한국의 김원식 대표는 "이번 아트노믹스 갤러리K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미스코리아가 아름다운 미술을 전파하는 아트딜러라는 직업을 널리 알리게 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 희망하며, 앞으로 양사가 좋은 파트너로서 더욱 다방면에서 의미 있고 뜻깊은 일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트노믹스 갤러리K는 17일부터 국내 최초로 그림그리기 릴레이 기부 캠페인 `Gri-go 캠페인`(그리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손연재와 정용화, 산다라박 등이 참여한 이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을 코로나로 지친 의료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