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투자 열기가 가속화되며 역세권 등 흥행 요소를 갖춘 곳을 찾는 옥석가리기가 한창이다. 최근 주택 시장은 위축된 반면,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크게 늘면서 지식산업센터를 투자처로 삼은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신규승인 및 변경 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식산업센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지식산업센터 신규승인 및 변경 건수가 총 141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현황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건수다.
여기에 오피스 거래시장도 활발해 공급에 대한 수요도 충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의 건물용도별 건축물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오피스텔을 제외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019년(15만3,637건)보다 높은 17만3,914건의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식산업센터가 기업 수의 증가와 노후화로 인한 갈아타기 수요가 더해져 시장이 활발해지자 공급이 늘어나고, 주택 시장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미래 시세 차익까지 노릴 수 있는 단지를 찾으려는 옥석가리기도 진행 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출·퇴근에 유리한 접근성과 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 배후수요, 브랜드 등이 흥행 요소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이와 같은 흥행 요소를 갖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 일원의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지어지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있어 근로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이 오는 2026년에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성디지털시티`가 맞닿아있어 비즈니스 활동 여건도 좋다. `삼성디지털시티`에는 약 3만4,000여명의 근무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인근 다수의 기업체가 들어서 있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다. 이 밖에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일대에는 관련 계열사 및 협력업체 등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상황이다.
일반형과 다락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총 310실중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마련된다.
또, 지역에서는 최초로 `뉴트로` 컨셉형 상업시설도 선보인다. `뉴트로` 컨셉의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젊은층에 가장 각광 받고 있는 지역인 성수동에서도 볼 수 있다. 성수동은 노후 공장들이 공장형 카페 및 문화공간으로 변신함으로써 감성과 문화과 공존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탈바꿈됐다. 이처럼 도시재생의 성공사례들을 모티브로 꾸며진 `브루클린381`은 지역명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브루클린381`은 `뉴트로` 컨셉에 맞게 대형 앵커시설인 공장형 카페 및 키즈카페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상가활성화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수원시 내에서는 `테라타워` 브랜드로 처음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인 만큼 더 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0년 시공능력평가에서 7위를 기록한 1군 건설사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를 시공하면서 성공적으로 분양했기 때문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들어선 `문정역 테라타워`를 비롯해 이어 선보인 `송파 테라타워2`,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 테라타워`, 경기 용인 `기흥 테라타워`, 다산 진건지구 `한강 DIMC 테라타워` 등 다수의 지식산업센터 시공 경험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테라타워` 브랜드는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의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494-2 3층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