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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전 세계 팬들 위한 'Curated for ARMY' 피날레 장식…강아지와 피아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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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BE (Essential Edition)` 발매를 기념하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준비한 `Curated for ARMY`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진은 17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미를 향한 마음을 담은 `아미의 방`을 공개했다. 진의 마무리 손길로 완성된 `아미의 방`에는 강아지와 피아노가 더해졌다.

지난해 11월 `BE (Deluxe Edition)` 발매 당시 각자 개성을 살린 자신의 방을 선보였던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일 슈가를 시작으로 RM, 정국, 지민, 뷔, 제이홉, 진까지 차례로 손수 꾸민 `아미의 방`을 공개했다. 팬들을 위한 선물로 직접 그린 소품을 장식하며 `아미의 방`을 완성했다. 소품이 담긴 이미지 파일에 육성 오디오 가이드까지 더해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미의 방` 마지막 큐레이터로 나선 진은 "강아지는 보고만 있어도 귀엽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이름은 `방탄이` 어떨까"라며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위로와 치유가 되면 좋겠다. 오늘 힘든 일이 있었다면 저희에게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고 `방탄이`에게 모두 털어놓아 보라"라고 말했다.

또한 진은 "취미를 가져 보려고 피아노를 배운 적 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악기여서 `아미의 방`에 놓았다"라며 "언젠가 아미 여러분의 심금을 울릴 수 있는 곡을 연주해 보겠다"라고 피아노를 선물한 의미를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간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오는 19일 `BE (Essential Edition)`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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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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