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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ESG, 선택이 아닌 필수…탄소 ETF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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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지난 5일 상장한 한화ARIRANG탄소효율ETF와 관련, "ESG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에서 글로벌 ESG 투자 트렌드와 국내 주식시장 방향성을 잘 반영한 벤치마크 지수"라고 밝혔다.
김규연 한화자산운용 ETF 운용팀 과장은 "새로 상장한 지수는 친환경, 저탄소 경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한 그린 뉴딜에 초점을 맞춘 지수"라며 "탄소효율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을 높여 주가를 부양하고 기업은 저탄소 활동을 하게 되는 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전 지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기업, 개인, 국가 간의 사회경제적 협의가 필요함과 동시에 급진적인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배출을 억제시키는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전 세계 70여개 국가가 탄소중립 선언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화ARIRANG탄소효율그린뉴딜 ETF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LG화학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KRX·S&P 탄소효율그린뉴딜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해당 지수의 산출 이후 수익률은 70.45%로 코스피(50.03%)와 코스피200(60.59%)의 산출 이후 수익률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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