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2020년 4분기 잠정실적 별도기준 매출액 8905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8%,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분기에서 2.6%P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661억원에서 89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전북 군산 지곡 아이파크, 경기 평택고덕 2차 아이파크 등 주요 실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게 HDC현산의 설명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과 인천신항 배후단지 및 공릉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상품기획·시공·운영·금융역량을 갖춘 종합 디벨로퍼로 역량을 갖춘 종합금융부동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