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적 발표한 테슬라는 계속 하방압력을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에 대한 글로벌IB들의 의견도 잇따라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 글로벌IB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테슬라 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연간 흑자 달성에도 성공하면서 5분기째 흑자 행진을 이어왔는데요. 다만, EPS가 예상보다 부진했고,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3분기 9.2%에서 5.4%까지 떨어졌습니다.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 창출 능력을 의미하는 EBITDA 마진율은 19.2%로 2019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부진한 실적에 대해선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 전략을 취한 탓이라는 분석이 강한데요.
기대가 높은 부분은 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전의 상용화 시점입니다. 완전 자율주행 베타 버전은 기존 대비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에 상용화될 경우 가격 인상, 채택률 확대 등은 긍정적 모멘텀이라는 분석인데요. 일론머스크가 직접 올해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대 높은 상황입니다.
반값 테슬라 출시 시기도 더욱 빨라지는 모습이다. 실제 테슬라는 향후 2~3년 내 배터리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테슬라에 대한 글로벌IB들의 목표가입니다.
글로벌IB 투자의견 목표가
제프리스 보유 775달러
버클레이 하향 230달러
JP모건 하향 135달러
RBC 상향 725달러
모건스탠리 상향 810달러
코웬 상향 540달러
골드만 매수 835달러
크레딧스위스 중립 800달러
배얼드 상향 736달러
UBS 중립 325달러
BoA 중립 900달러
시티 매도 159달러
도이치뱅크 매수 900달러
에버코어 중립 650달러
오페나이머 상향 1,036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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