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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허리 통증, 심해지기 전에 정밀검사 통해 원인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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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스마트폰은 현대인이 필수품 중 하나이다. 하지만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실제 많은 현대인들이 사무실이나 집안에서 스마트폰 PC 등 IT기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만성적인 목·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지속하는 사람들의 경우 목과 허리에 영향을 미쳐 자칫 디스크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인 목·허리 통증은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머리를 앞으로 뺀 채 허리를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행위 등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피하고,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이러한 통증을 단순 통증이라고 여기고 방치한다는 점인데, 심화될 경우 목·허리 디스크로 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화 될 경우 신경계이상, 장기손상 등의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목·허리 통증은 다양한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개선이 가능한데, 일반적인 방법인 약물과 물리치료를 시행하거나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시술 시간도 10~15분 내외로 비교적 짧은 방법 중 하나인 주사를 검토해볼 수도 있다. 다만 목·허리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본적인 X-ray 뿐만 아니라 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초음파와 C-arm 등의 장비를 활용하여 병변의 유무, 크기 위치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시행하는 것이 좋다. C-arm은 초음파와 고해상도 투시 장비로 뼈, 관절 등을 실시간으로 투시할 수 있어 병변의 유무, 크기 위치 등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광교 이재우마취통증의학과 이재우 원장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에서 진행하는 초음파와 C-arm을 이용한 치료와 시술은 정밀함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행하는 의료진이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추고 있는지, 전문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보고 병의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했다. 아울러 목o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일상화하고 척추 주변의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은 물론 가벼운 통증이라도 지속될 경우에는 내원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 환자 본인에 맞는 방법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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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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