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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하티야 "게임스탑 폭등 놓친 월가, 테슬라 때 닮아"

"게임스탑 급증, 테슬라 호황 닮아"
월가, 과거 테슬라 회의적 '최근 급선회'
헤지펀드 부정확성 지적 "테슬라 자체 밸류 모델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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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즈니스인사이더 캡처
"이전에 본 적 없는 게임스탑 주가의 급등은 수년간 이어진 테슬라 랠리를 떠오르게 한다"
"게임스탑의 랠리는 월가가 테슬라 급등세를 놓친 방식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27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밝힌 얘기다. 993만 명 가량의 트위터 계정 팔로어를 보유한 차마스는 개인 투자자들이 그의 트윗에 열광하고 투자에 참고할 만큼 유명 투자자다.
페이스북 전직 부사장이자 벤처캐피탈 소셜캐피탈 최고경영자(CEO)인 팔리하피티야 대표는 전날 26일 게임스탑 매수 광풍에 가세했다. 레딧의 개미 군단들이 게임스탑의 주가를 새로운 고점으로 한창 끌어올릴 때였다.
하루 뒤 이날, 그는 매수 포지션을 접었고 50만 달러의 원금과 수익금을 중소기업의 생존을 위해 바스툴 펀드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스탑의 주가 상승세가 테슬라의 호황과 닮았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 게임스탑 주식 급등에 대해 개인 투자자들이 이겼고 회의적인 기관들이 틀렸다는 점이 입증됐다.
테슬라의 주가 흐름은 월가의 예상을 끊임없이 무너뜨렸다. 모건스탠리 등 대표 월가 투자은행들이 테슬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심지어 오랫동안 비관적 전망을 유지한 RBC캐피털까지 테슬라의 강세를 인정하며 기존 입장을 180도 바꿨다.
팔리하피티야 대표는 "테슬라를 봅시다. 누가 테슬라에 있었나요? 모든 소매 투자자들이 옳았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옳았어요."라며 헤지펀드의 부정확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현재 테슬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헤지펀드가 놓치고 있는 테슬라의 자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모델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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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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