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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27일 마감시황] VN지수 -3.43% 급락, 1097.17 '패닉 셀링'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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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ietstock]

27일 VN지수는 -3.43%(38.95포인트) 급락하며 1,097.17포인트로 마감했다. 패닉 셀링으로 다시 1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몇 달 동안 신규 투자자와 마진 거래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데다 이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반응으로 대량 매도 사태를 일으킨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래량은 전일 거래량과 비슷한 16조7천8백억 동(VND) 미화 약 7억8천2백만 달러를 넘기며 시장의 유동성은 이날도 풍부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51개 종목이 상승하고 413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3.69% 급락하며 1,083.63포인트로 마감했는데 3개 종목만 상승을, 27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상위 증권사인 SSI증권(SSI), 빈컴리테일(VRE), TTC-슈가(SBT)는 각각 6.9%, 6.9%, 6.8% 하락하며 거래 성적이 저조했다.
은행 종목들도 모두 저조했다. 국영은행들인 베트남은행(CTG) -5.5%,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2.9%, 비엣콤뱅크(VCB) -3.5%, 군사은행(MBB) -6.3% 하락했다.
민간은행들에서 이날 최대 하락폭 기록이 나왔다. 사콤뱅크(STB) -4.7%, 엑심뱅크(EIB) -5.9%, VP뱅크(VPB) -5.9%, HD뱅크(HDB) -4.9%, 테크콤뱅크(TCB) -4.3% 하락했다.
부동산업 종목도 시장에서 좋지 않았다. 호앙후이투자금융서비스(TCH) -5.3% 하락했다.
반대로 건설 종목에서는 여전히 좋았다. FLC파로스(ROS) 5.9% 상승을 기록했고, 노바랜드(NVL)역시 0.2%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3.09% 하락하며, 220.79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2.56% 하락하며 74.46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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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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