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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증시 26일 마감시황] VN지수 -2.57% 급락, 1136.12 '차익실현 매도세'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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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ietstock]

26일 VN지수는 -2.57%(29.93포인트) 급락하며 1,136.12포인트로 마감했다. 1월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장이 열리며 차익실현을 위한 신규 투자자들의 매도가 나오면서 오전 한때 VN지수는 45포인트 가량 하락했다. 다만 오후 장 들어 안정세를 보이며 떨어진 포인트를 살리며 15포인트를 회복하며 마감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주 베트남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익을 조기에 실현하려는 신규 투자자들의 `패닉 셀링`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등 하락 요인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거래량은 전일 거래량과 비슷한 16조2천7백억 동(VND) 미화 약 7억4천3백만 달러를 넘기며 시장의 유동성은 이날도 풍부했다.
VN지수의 호찌민증권거래소(HoSE)는 78개 종목이 상승하고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 증시의 우량주 바스켓 VN30지수도 -2.53% 급락하며 1,125.09포인트로 마감했는데 3개 종목만 상승을, 26종목이 하락을 기록했다.
은행 종목들이 모두 저조했다. 국영은행들인 베트남은행(CTG) -6.2%,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 -4.6%, 비엣콤뱅크(VCB) -1.6%, 군사은행(MBB)만 1.6% 상승했다.
민간은행들에서 이날 최대 하락폭 기록이 나왔다. 사콤뱅크(STB) -6.5%, 엑심뱅크(EIB) -6%, VP뱅크(VPB) -5.7%, HD뱅크(HDB) -4.5%, 테크콤뱅크(TCB) -2.2% 하락했다.
부동산업 종목도 시장의 상승세를 막았다. 호앙후이투자금융서비스(TCH) -6.4%, 빈그룹(VIC) -3.1% 하락했다.
반대로 건설 종목에서는 상한가가 나왔다. FLC파로스(ROS) 6.8% 상한가를 기록했고, 노바랜드(NVL) 1.3% 상승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1.74% 하락하며, 227.82포인트를 기록했다.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29% 하락하며 76.42포인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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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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