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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AI 척추질환 자동 진단 분석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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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 기술과 자사의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장치) 기술을 활용한 척추질환 자동 진단 및 분석 시스템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구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인공지능으로 의료영상을 판독해 척추질환의 더욱 정확한 심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척추측만증, 척추압박골절과 같은 질환의 유무 및 중증도 측정값을 자동 분석하는 게 특징이다.

통상 척추측만증의 중증도를 정량적으로 진단하는 방법은 Whole spine X-ray 영상에서 가장 기울어진 만곡 사이의 콥 각도(Cobb’s Angle)를 측정하는 것으로, X-ray 영상에서 판독자가 17개 척추의 상하 34개 영역에 해당하는 각도를 직접 측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존재한다.

그러나 딥노이드의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면 척추체의 콥 각도를 자동측정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척추압박골절 제품의 경우 척추 요추 압박골절의 척추체를 자동으로 검출할 수 있다.

척추 압박골절은 서로 간격을 유지하며 맞물려 있어야 할 척추뼈가 납작하게 주저앉는 질병으로, 뼈의 노화로 골다공증이 있는 고연령층 환자와 폐경기 여성에게 발생률이 높다.

노인성 요통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인 만큼 딥노이드 시스템의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척추질환 AI 솔루션을 딥노이드에서 공급한 의료인공지능 PACS 시스템인 딥팍스(DEEP:PACS)와 연동 시 심사 업무의 편의성 및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당사의 의료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인 딥스토어(DEEP:STORE)와 인공지능 PACS 시스템인 딥팍스(DEEP:PACS)를 통해 척추질환 자동 분석 시스템이 의료기기 현장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척추질환들을 한층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노이드는 국내 유일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인공지능 All-In-One 생태계 구축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해 상반기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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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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