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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어린이집 확산…누적 확진자 3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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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간 교육시설 TCS에이스국제학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했던 보육시설로 번졌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국제학교 관련 8명을 포함해 전날 하루 광주에서 1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제학교 관련 신규 확진자 가운데 6명은 동구에 주소를 둔 어린이집 교사 2명과 원아 4명이다.
해당 어린이집은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운영하는 곳이다.
이로써 TCS에이스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23일 지표 환자가 나온 뒤 사흘간 이 학교 학생과 관계자 15명, 연쇄(n차) 감염 16명 등 31명으로 늘었다.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23명으로 불어났다.
전남에서는 전날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722명으로 집계됐다.
9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효정요양병원 종사자 등 지역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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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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