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1일 이상지질혈증 개량신약 복합제 `아트로맥콤비젤`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임상3상을 통해 아토르바스타틴(Atrovastatin) 단독 투여 대비 치료효과(non HDL-C 변화율)의 우월성을 입증했다.
아토르바스타틴 단독 요법으로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은 적절히 조절되나 중성지방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품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르바스타틴이 함유된 제제로 `콤비젤` 기술(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아트로맥콤비젤 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병용 처방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개발 됐다.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는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증의 복합형 환자에게 스타틴계 약물과 병용 투여된다.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는 각각 연간 5,600억 원, 800억 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아트로맥 콤비젤 연질캡슐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아토르바스타틴과 오메가-3의 복합제로서, 의료진의 처방 및 환자의 복용을 용이하게 해 만성질환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