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상자가 부른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네 번째 OST ‘이런 난 어떠니’가 발매된다.
복잡한 도시 속 내 안에 또 다른 나를 품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리얼 로맨스 카카오 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 재원(지창욱 분)이 은오(김지원 분)와 재회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진진한 가운데, 그동안 문의가 쇄도했던 네 번째 OST 유리상자의 ‘이런 난 어떠니’가 22일 낮 12시 발매된다.
‘이런 난 어떠니’는 ‘도시남녀의 사랑법’ 4회에서 재원이 은오에게 전화로 프러포즈하며 불러주는 노래로 소개된 바 있으며 야외 결혼식 장면에서 유리상자의 목소리로 삽입되었다. ‘도시남녀의 사랑법’ 세계 안에서 기존 존재했던 노래로 설정된 이 곡은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문의가 빗발쳤던 화제의 노래이다.
남혜승 음악감독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극 중 설정으로 공개되어 재미를 더했던 ‘이런 난 어떠니’는 드라마 촬영 초반부터 고심의 고심 끝에 탄생한 흔적이 가득하다. 3회에 은오가 연습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모차르트의 대표 변주곡인 일명 ‘작은 별 변주곡’의 메인 멜로디를 인트로에 차용했으며, 곡을 만드는 초반부터 가창자를 유리상자로 염두에 두고 이 곡을 직접 만들고 설계했다고 한다.
또한 남혜승 음악감독은 곡 작업에 참여한 김경희 작곡가와 함께 유리상자의 거의 모든 노래를 다 들어보며 그들의 창법과 음역대, 습관 등을 관심 깊게 관찰하며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이런 노래가 진짜 예전에 있었을 것 같은 느낌으로 누가 들어도 꼭 유리상자의 ‘국민 프로포즈송’이었던 것처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다른 드라마에선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도시남녀의 사랑법’만의 특별한 OST의 발매 소식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유리상자는 그동안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시대를 뛰어넘는 히트곡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고백송 장인 듀오이다. 이번 ‘이런 난 어떠니’에서도 어김없이 유리상자만의 명품 하모니와 감성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명품 프러포즈송의 탄생을 예고했다.
‘로맨스 드림팀’으로 통하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시너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도시남녀의 사랑법’은 개성 강한 6인 6색 도시남녀들의 현실적인 연애담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재원과 은오가 재회하면서 본격적인 2막의 문을 알렸다.
한편, 유리상자가 가창한 ‘도시남녀의 사랑법’의 네 번째 OST ‘이런 난 어떠니’는 22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