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부산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해 70일간 누적방문객 1만여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던 두껍상회 인기를 전국으로 이어가기 위해 그 첫번째 지역으로 부산을 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18일 문을 연 부산 두껍상회는 다음 달 28일까지 총 42일 동안 전리단길(부산진구 전포동)에서 진행된다. 진로 캐릭터 두꺼비 굿즈를 비롯해 90여종을 선보이며, 부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산 시그니처 캐릭터도 추가됐다. 매일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미성년자의 출입은 제한된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부산에 이어 대구에서도 어른이 문방구 `두껍상회`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47일간 대구 힙성로라 불리는 중구 서성로(북성공구골목)에서 두껍상회를 만날 수 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두껍상회는 소주의 원조 진로와 청정라거 테라를 사랑해주신 지방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차원으로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진로와 테라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